[카페]한국의 1세대 도넛 브랜드, 올드페리도넛

 

 

올드페리 도넛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의 1세대 도넛 브랜드 올드페리 도넛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16년 용산에 있는 한남점 에서부터 시작하여 서울 3대 도넛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서울 3대 도넛이라고 하면 노티드 도넛, 랜디스 도넛, 올드페리 도넛 이렇게 됩니다.

한남점이 본점이며 지금은 잠원, 사당, 용산 아이파크몰, 가로수길점, 고척점, 분당 정자점, 대구점 이렇게 분점들이 생겼습니다.

기본적으로 빵이 부드럽고 씹으면 씹을수록 쫄깃하며 안에 들어 있는 필링이 엄청 가득 들어 있어서 맛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전반적인 주황색 계열로 통일하였고 캐주얼한 느낌으로 옷, 가방, 컵 등등 액세서리도 올드페리 굿즈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미국에 2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도넛 최초로 미국의 본고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미국에서만 출시한다는 도넛이 있다는데.. 미국 가고 싶네요. 자랑스러운 한국의 도넛입니다.

 

 

올드페리 도넛 메뉴

대표적인 메뉴 3가지 먼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크림브륄레, 피넛버터, 버터 피스타치오 이 세 가지가 대표적인 메뉴입니다.

크림브륄레는 커그터드 크림으로 꽉 채워진 시그니쳐 도넛입니다.

겉은 흑설탕을 뿌려 토치로 그을려 설탕이 녹아 굳어서 탕후루를 먹는 거처럼 빠삭하게 씹히다가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의 식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달콤함이 매력입니다.

피넛버터는 고소하면서 달달한 버터의 크림이 들어간 도넛인데 저의 입에는 많이 달고 무거운 느낌이었습니다. 전형적인 미국의 맛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버터피스타치오는 말 그대로 피스타치오 크림이 가득한 도넛입니다.

생각 보다 견과류의 고소한 향과 적당히 단맛으로 느끼하지 않아 괜찮았습니다.

그다음 메뉴들은 코코넛, 보스턴 크림, 버터넛, 라즈베리 슈가볼, 우유 크림, 시나몬 슈가, 화이트 초코 세서미, 얼그레이, 블루베리, 초코 크런치, 그리고 다양한 커피들과 마실 음료들이 있습니다.

대표메뉴 세 가지와 우유 크림은 먹어 보았고 보스턴 크림이 궁금하여 다음번 방문 시 보스턴 크림을 먹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중에서도 제가 제일 추천드리고 싶은 도넛은 우유 크림 도넛 브레드입니다.

아마 주황색 포장지로 포장되어 있는 게 있다면 그게 바로 우유 크림 도넛 브레드입니다.

도넛 안에 들어 있는 우유 크림의 필링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나 적당한 단맛에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을 줍니다. 그래서 하나를 먹어도 두 개 더 들어 가질 정도로 단맛의 물리지 않는 맛에 우유와도 잘 어울리고 아메리카노와도 잘 어울리는 도넛입니다. 너무 달아서 느끼한 그런 도넛이 아니라서 저는 우유크림 도넛을 제일 좋아합니다. 매장에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되고 포장을 해도 좋은 도넛 가게입니다. 주차는 서울은 그다지 자리가 협소하지 않으므로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주로 포장을 많이 하는데 회전율이 좋아 금방금방 기다렸다가 원하는 도넛을 포장해 갑니다. 지점별로 인기 좋은 메뉴들은 금방 품절이 됩니다. 그러니 시간을 잘 체크하여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뉴를 고를 때는 베스트 적혀 있는 메뉴들 하나씩 고르고 여러 개로는 우유크림을 주문합니다. 올드페리 도넛만의 쫄깃하고 부드러운 빵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도넛 보관방법은 가능한 한 빨리 먹는 게 좋지만 바로 먹을 수 없다면 냉동보관 하는 게 좋습니다. 냉장보관은 오히려 빵의 식감이 푸석해지거나 딱딱해질 수 있으니 냉동 보관 해놨다가 해동해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람들이 올드페리 도넛을 사랑하는 이유는 빵이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고 쫄깃하며 필링이 너무 달거나 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아 많이 찾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번 맛보면 그래 이게 도넛이지 한 맛입니다. 줄이 길어도 기다리는 이유입니다. 한번 먹어봤다의 경험 이 아닌 나중에 들리면 이것도 먹어보고 다른 것도 먹어봐야지라고 생각이 듭니다.

뒤돌아 서면 생각나는 도넛입니다. 한입 먹으면 스트레스가 날아가며 당충전이 아주 잘되어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런 도넛이 우리나라에 있어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주위에 올드페리 도넛이 있다면 꼭 한번 들려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