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 테라스의 낭만, 서촌 스태픽스를 소개합니다.

 

스태픽스 소개

서울 종로구 사직로 9길 22에 위치.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지도를  보며 500m 정도 걸어와야 합니다.
카페의 입구에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어 인상적인 카페입니다.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테라스 좌석 자리들은 뷰가 좋아서 봄, 가을은 따뜻함을 주고 여름, 겨울은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창가에 앉아 커피와 케이크를 먹다 보면 참새들이 와서 앉아 있습니다.
아마도 빵가루를 먹을 려고 날아오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고 실내는 좌석이 편안합니다.
차로 오시는 분들은 카페 옆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카페 이용 시간은 10:00 ~ 21:00까지이며 매달 마지막주 월요일 정기 휴무입니다.
사진 찍는 공간마다 포토존이 되고 반려 동물도 함께 입장 가능 합니다.
항상 사람이 많은 이유는 야외에서 먹어도 좋고 실내에서 먹어도 좋은 분위기가 이 카페의 장점입니다.
 
 
 

스태픽스가 사랑받는 이유

자연이 주는 풍경들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카페라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 가면 더욱더 그 빛이 발휘됩니다.
부드러운 바닐라 라테는 스태픽스 주변에 보이는 자연 풍경을 바라보며 마시기에 딱 좋으며, 파운드 케이크 종류들이 꽤나 많습니다.
테라스로 나와 은행나무 근처에 자리 잡고 바람이 선선하게 불 때는 시원함을 느끼며 커피와 함께 여유를 부리게 되고 ,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날은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은 분위기를 줍니다. 사진을 찍을 때도 예쁘게 찍혀서 사계절 내내 사람들은 꼭 야외에서 사진을 찍고 갑니다. 실내로 들어가면 제일 눈에 띄는 소품들과 인테리어들이 멋있습니다. 그래서 주문을 하고 나면 시선이 그쪽으로 향합니다. 이것저것 구경을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애완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한 카페인만큼 귀여운 아이들 구경도 꽤나 쏠쏠합니다. 큰 건물들 사이에 즐비해 있는 카페들보다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스태픽스 만의 공간들이 큰 여운을 남겨 줍니다. 그래서 더욱더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내가 다녀오고 난 후, 느낀 점

아이스 바닐라 라테에 들어가는 시럽이 꽤나 매력적입니다.
직접 만든 시럽처럼 바닐라빈 이 아주 콕콕 박혀 있어서 좋았습니다.
케이크맛은 무난 합니다.커피와 케익 둘 다 나쁘진 않지만 뛰어나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가격이 가성비가 좋지 않습니다. 케이크가 8천 원대입니다. 야외 뷰가 명소처럼 유명해서 가격이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실내는 다소 시끄럽습니다. 사람이 많기 때문에 소음이 있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화장실이 카페 안에 있지 않습니다. 나가서 다른 건물의 화장실을 이용합니다. 이용 후기가 좋진 않습니다.
청결에 좀 더 신경을 못쓴 듯합니다. 그러나 흘러나오는 음악이 좋고 야외 뷰가 좋기 때문에 예민하지 않은 분들은
신경 안 쓰고 커피를 마십니다. 직원 분들의 친절함 정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무뚝뚝 한 편이시고 주문이 밀려 있다 보니 하나하나 신경 못쓰는 부분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마도 대중 적으로 너무 알려져 있다 보니 늘 사람이 많아 살짝 지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동물을 키우는 분들에겐 이만한 공간이 없음은 충분히 알 것 같습니다.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싶고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되기 때문입니다. 커다란 은행나무가 정말 한몫합니다.
바라보고 있으면 세월의 흔적이 간접적으로 느껴집니다. 얼마나 오랜 세월 동안 이 자리에서 묵묵히 있는지 그 모습 자체가 웅장하고 멋있습니다. 그래서 스태픽스는 실내 보단 야외가 인기가 좋습니다. 낮과 밤의 분위기, 사계절마다 바뀌는 분위기가 주는 힘은 아주 큽니다. 탁 트인 뷰는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입니다. 그냥 자연과 함께 분위기를 갖고 싶다면 서촌에 카페는 당연 스태픽스입니다. 노랗게 물들어 있는 은행나무의 모습을 보고 싶어 지금 계절이 끝나가면 한번 더 방문하고 싶습니다. 선선한 계절엔 사람들이 다소 많아도 조금 시끄러워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날이 좋은 날 서촌을 걸으며 스태빈스 방문해 여유 있는 척 커피와 케이크를 먹고 사진도 예쁘게 찍고 은행나무의 멋들어진 모습 눈과 마음에 잘 담아 보시길 바랍니다.